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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 서민에게 월세 부담 없이 전세 보증금만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일반 전세 시장보다 낮은 금액으로 안정적인 거주지를 확보할 수 있어, 내 집 마련 전 단계의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높고 전세 매물이 부족한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그 가치가 부각됩니다.

장기전세주택이란?

장기전세주택은 LH나 지자체가 공급하며 시세 대비 80% 이하의 전세금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입니다. 입주자는 월 임대료를 내지 않고 전세금만 부담하므로, 소득 대비 주거비 비중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장기전세주택 단지의 외관 모습장기전세주택의 청약을 공급받게 된 두 사람이 열쇠를 들고 있는 모습

신청 조건 및 청약 요건

기본 자격은 무주택 세대주이며,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계층이 우선공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
● 청년 및 사회초년생
● 고령자 또는 노인 부양가구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소득 및 자산 기준

가구 유형 소득 기준 (월 소득) 자산 기준 (총자산) 자동차 기준
1인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2억 1,000만 원 이하 3,557만 원 이하
2인 이상 가구 중위소득 130~150% 이하 3억 5천만 원 이하 동일 기준 적용

※ 기준은 지역 및 공급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공고 시점 기준으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기전세주택은 자금 여력이 부족하지만 월세 부담을 줄이고 싶은 무주택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신청만으로 당첨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사전 정보 확인과 철저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신청 시 유용한 팁

청약 자격 요건을 반드시 사전 확인하세요. 가구원 수에 따라 소득 기준이 달라지므로 세부기준까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선호 지역은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여러 지역을 병행 신청하는 전략도 유효합니다.
보증금은 분할 납부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모집 공고에서 납부 방식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전세금은 환급되나요?”
→ 예. 계약 종료 시 입주자는 전세보증금을 환급받게 됩니다. 다만 중도 해지 시 위약금 조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이 어떤 유형으로 나뉘는지, 그 종류와 특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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