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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내 상황에 맞는 집을 찾는 것이에요. 하지만 막상 알아보려면 복잡하고 헷갈리는 게 사실이죠. 다행히 LH에서는 다양한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건설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세 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쉽게 정리해볼게요.

건설임대 : LH가 직접 짓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임대는 LH가 직접 건설해서 공급하는 주택이에요. 보통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에요.

행복한 표정으로 이사박스를 나르는 두아이와 부모의 모습고층과 저층이 조화를 이루며 공원과 보행로가 잘 정비된 도심 속 주거지역


대표적인 유형을 살펴보면

국민임대주택 :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제공돼요.
영구임대주택 :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으로, 임대료가 시세의 30% 수준이에요.
행복주택 :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공급되는 주택이에요. 시세의 60~80% 수준이라 부담이 덜해요.
통합공공임대주택 : 다양한 계층(최저소득층, 청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이에요. 임대료는 시세의 35~90% 수준으로 차등 적용돼요.
건설임대는 30년 이상 거주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행복주택처럼 6~20년 거주하는 형태도 있으니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게 좋아요.

매입임대 : 도심 내 기존 주택을 활용한 임대주택

매입임대는 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이에요. 새로 건설한 주택이 아니지만, 도심 내 주거 환경이 잘 갖춰진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어떤 유형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일반 매입임대 : 저소득층이 현재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택이에요. (시세의 30%)
청년·고령자·다자녀 가구용 매입임대 : 청년층, 65세 이상 고령자, 두 자녀 이상 가구를 위한 주택이에요. (시세의 30~50%)
▷ 신혼부부 매입임대 :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으로, 유형에 따라 시세의 30~80% 수준이에요.
매입임대는 보통 10~20년 동안 거주 가능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연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체크해보세요.

전세임대: 원하는 집을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주거 지원

전세임대는 입주자가 원하는 집을 직접 선택하면, 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재임대해주는 방식이에요. 기존 건설임대나 매입임대와 달리 원하는 위치와 주거 환경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연성이 높아요.


전세임대는 보증금과 임대료 조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는 게 중요해요.


전세임대 유형별 임대 조건

유형 보증금 임대료 임대기간
일반 전세임대 전세금의 2~5% 연 1~2% 30년
다자녀 전세임대 전세금의 2% 연 1~2% 20년
청년 전세임대 100~200만 원 1~2% 10년 (최대 20년)
신혼부부 전세임대 Ⅰ 전세금의 5% 연 1~2% 20년
신혼부부 전세임대 Ⅱ 전세금의 20% 연 1~2% 10년 (최대 14년)

전세임대는 입주자가 먼저 원하는 주택을 찾고, LH가 해당 주택이 조건에 맞는지 검토한 후 계약이 진행돼요. 따라서 원하는 지역과 주택을 미리 알아보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게 딱 맞는 임대주택을 찾는 법

어떤 유형이든 본인의 경제 상황과 주거 환경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장기 거주를 원한다면? 국민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고려해보세요.
▷ 도심에서 생활권을 유지하고 싶다면? 매입임대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 자유롭게 거주지를 선택하고 싶다면? 전세임대가 더 유리할 수도 있어요.

 

앞으로 각 유형별 신청 방법, 지원 조건, 실입주 후기까지 하나씩 다뤄볼 예정이에요. 나에게 맞는 주택을 찾는 데 꼭 도움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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